No. 117

로라

#FFXIV

1.
글섭 콜라보 소식 들었을 때부터 갖고 싶었던 마쉐리 드레스!!!
너무 맘에 든다 ^_^
멸 헤어도 이 옷이랑 입히니까 좀 더 어울리는 것 같고 굿

2.
파판 피아노 콘서트 감!!!
호나자님이 티켓 잡아주셨다ㅠ_ㅠ 압도적 감사...!!!!
이번에도 작년 마비 오케콘 열렸던 곳과 같은 롯데콘서트홀... 그리고 이번엔 2열 ㅋㅋㅋㅋㅋ
처음에 피아노콘서트 소식 들었을 땐 별로 관심 없었는데
 > 그래도 파판 시리즈 공연을 자주 볼 수 있을까...?
 >> 셋리스트에 bygone serenity가 있는데......?
 >>> 여기서부터 이제 못 가면 좀 배 아파질 것 같은 상태가 됨
 >>>> ...결국

8월 13일이었던가... 기대된다 ~~~!

No.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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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마비노기
21주년 판타지 파티^_^
작년 판파는 이상하게 후기를 어디에도 안 남겨 뒀길래 올해는 이렇게라도 좀 남겨두기...

...퇴근하자마자 바로 서울역 달려서 GTX 타러 감
1시간 만에 킨텍스라니 정말 믿을 수 없네요 수도권대중교통이란 정말 만세네요
작년의 미숙함을 보완하기 위한 입장 대기의 대기(ㅋㅋㅋ) 키오스크 30대...
(내가 도착하기 전에 그 키오스크들에 살짝 문제가 생겼다는 소문을 듣긴 했음 근데 이런 어리숙함(??)이 정말 마비팀같고 정겨운 것 같기도... 아무튼 내가 도착했을 땐 멀쩡하더라)

입장 대기의 대기를 신청해두고 주위를 둘러보다...
언제였지... 지난 연말이었나... 인기투표 수상캐릭터들 일러 나왔던 걸 대량으로 뽑아다가 색칠놀이용으로 대기장소 테이블에 세팅해뒀던데 이것도 생각 못 했던 포인트라 반가워하며 슬쩍 챙겨왔음... (여담2: 인기투표 했을 때... 난 당연히 삼용사 픽인데 얘네는 오래된 캐릭터들임+내가 주로 접하는 오타쿠 탐라에선 상대적으로 인기도 없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언급도 적음+다른 최근 인기캐들 팬분들이 엄청나게 홍보를 하심=삼용사는 뭐 명함도 못 내밀겠군. 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최대한 비우고 있었는데 1등을 해버렸대서 ㅠㅠ 너무너무 감회가 새로웟음 와 2025년에 삼용사가 1등을요????? 생각보다 오타쿠 아닌 분들도 투표 많이 하는걸까... 어쨌든 걔네가 근본.은 맞으니까 그런 근본픽 일반인분들(???)의 표가 영향이 있었던 건가... 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했음)

얼마 안 가 입장 알림 울려서 웰컴기프트랑 입장팔찌 받고 입장 줄을 서다... 그리고 웰컴기프트 굿즈 구경 시작
나의 첫 증명사진 5장은 로시네 레이르 퍼거스 나오 마리였음
일회용 방석 색까진 신경 안 썼는데 ㅋㅋㅋ 응원봉 색 랜덤이길래 살짝 하 이거 교환할까? 고민이 시작됨
근데 증명사진 교환까진 괜찮은데 응원봉은 좀 더 대놓고 사람 손 타는 물건이니까... 다른 뜬금없는 색도 아니고 마비 로고색 같은 주황이어서 안 바꿈 ㅎㅎ 어쩌면 더 만족스러운 것 같기두
아예 일찍 도착한 분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나도 초반 입장이었다!

로라

#more


입장 직후 바로 보이는 에린도서관 큐알 찍어 대기 신청했을 때 앞에 500팀 정도였던 것 같고...
카메라걸 계시길래 인사했더니 테니스공 껌(사탕? 젤리?일 줄 알았는데 껌이더라)을 주심
그리고 퀘스트 보드(?) 앞에 가서 프로그램별로 입장 신청을 쭉 다 해두고...
바로 앞에 대형 모닥불존이 있고 사람들이 줄 서 있길래 나도 따라가서 사진 찎음... 작년처럼 내가 사진 찍는 게 미션 중 하나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더라 ㅋㅋㅋ 그냥 기념샷 찍은 사람 됨... 근데 모닥불 사진 스탭님 사진을 정말 잘 찍으시더라!!! 사진 솜씨가 보통이 아니셔... 작년엔 정직하게 사진. 이런 느낌이었는데 올해 사진은 받아보니까 막 화면 확대나 구도까지 신경써주신 게 보엿음

입장 직후 루틴을 마치고... 역시나 이번에도 배가 고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F&B 코너 직행함 ㅠ 주문은 넣었는데 npc들 테마 부스는 많이 기다려야 할 듯한 분위기라 ... 어쩐지 줄이 전혀 없는 피자알볼로 부스로 향했음... 블로니 SD와 함께 홍보하고 있는 피자알볼로의 신메뉴... 맛있었다 바로 먹어서 따뜻한 것도 좋았고...
이디야는 하루종일 줄이 많더라... 그래도 나중에 배기성씨 공연하실 때쯤에 나도 줄 서서 아이스티 한 잔 정도는 사마셨음(그게뭐라고 나오 굿즈가탐나서,,,)

피자 한 조각 먹고 고든 타코야끼도 나와서 먹고 있었더니 에린도서관 입장 알림이 떠서 바로 출발
이때는 5분 안에 안 가면 입장취소&재예약 당첨인 줄 알고 부랴부랴 타코야끼 뚜껑 다시 닫고 돌아다녔는데 ㅋㅋㅋ 전시 너무 잘해뒀더라...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삼용사 코스튬에 깜짝... 수호자&파괴자 저울에 화들짝... 브류나크도 멋지고 제작진분들의 축전도 귀여웟다 마지막에 한쪽 벽면을 꽉 채운 안락의 정원 메인일러 스크린이랑 레넨&페타크 등신대도 인상 깊었음 난 g27이 그렇게 좋더라...
입장 큐알을 한번에 다 찍어서 그런지 도서관 보고 있을 때 파이어볼 오세요! 파이어볼 줄 서 있을 때 아이데른 단련 오세요! 이동하니까 파이널샷 오세요! 마비유니버스 오세요! 이래서 되게 다급하게 돌아다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분 노쇼해도 칼같이 입장취소하는 일 없이 5시간 뒤에 가도 받아준다는 건 이후 굿즈샵 대기할 때 깨달았음 ㅠ 좀 더 느긋하게 볼 걸 사진도 좀 더 찍고... 싶으면서도 뭐 이만하면 충분히 즐기고 왔지 싶기도 하고 ㅎㅎ

그렇게 나는 15시 쇼케이스 전에 모든 프로그램 참여+증사 교환+굿즈샵 가서 보상 받고 부족한 증사까지 교환하여 올컴플리트^_^ 까지 달성한 밀레시안이 되었음.
쇼케이스 정말 재밌더라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밀레시안 여러분!

체력도 남고 시간도 남고 마음도 여유로워서 럭키드로우도 다 보고... 정식 코너 다 끝날 때까지는 자리 지키다가 나왔다 ㅎㅎ 쇼케가 길어져서 시간이 늘어진 바람에 굿즈나 판파 운영 시간 자체도 늘려줬었는데 난 프로그램 참여나 굿즈 교환도 다 미리 한 상태였으니... F&B 부스별로 하나씩은 다 먹어보고 싶어서 퇴장할 때 글리니스의 튀김떡볶이(이름이 이래서 볶이면 볶이고 튀김이면 튀김이지 뭐죠 라고 생각했는데 튀김+떡볶이였음) 사서 나와서 바깥 테이블에서 먹고 자리 치우고 다시 gtx 타러 갔음

로라

#more

gtx 타러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내 바로 뒤에 계셨던 두 분의 대화가 웃겼다
전 작년 판파는 참여 안 했었는데 그때 많이 힘들었다면서요?
네 정말루요 그때 날씨도 별로였고 너무 고단했어요
올해는 쾌적했네요 작년이랑 올해 비교하면 어느정도인가요?
올해는그냥 하룰라라엿죠 그에 비하면 작년엔
저숭라라 (두분의 합창)

빵터질뻔함

열차에 오를 때 내 핸드폰은 배터리를 모두 소모하여 전원을잃었다...
짧은시간 강제 디지털디톡스형에 처해진 나... 그러나 나는 도파민과다 상태였기에 아무렇지도 않았다...
집에와서 씻고 정리하고 나니 9시인가 10시인가 그래서... ... 체력적으로 힘들긴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넘좋았어 ^_^

나의 첫 판파... 19주년 판파도 킨텍스에서 했었고 실내라서 쾌적했다는 느낌이 남아있었는데 올해도 정말 좋았다!!
19주년 때는 유저 굿즈 부스가 안쪽에 차려져 있었고 푸르메 부스도 왔었고 달콤커피 콜라보랑... 푸르메 쿠키(?)가 맛있었던 게 기억에 남아있음
푸르메 간식선물 중에 방울토마토가 있었는데 내가 토마토를 못 먹어서 근처에 앉아있던 분께 혹시 토마토 좋아하시냐고 물으며 드렸더니 답례로 맛있는 수제 초코쿠키를 선물해주셨던 추억...
한밤중의 순진무구를 4중주인가...로 연주해주셨는데 그게 아름다웠고...
언리얼이 처음으로 발표되었고... (듀아아...)
올해는 쇼케 구경하려고 앉아있었는데 우연히 옆 분께 퍼거스 증명사진이 없다는 걸 알게 돼서 내게 남아있던 퍼거스 중복 1장을 드리고 답례로 로시네를 받음
난 그때 이미 30종 올클리어 상태이긴 했지만 로시네 두 장? 이것도 좋지
아무튼아무튼 정말 기분 좋고 재밌었다~~~

로라

#memo 20주년 판파 후기 보충

#more


이상하게 작년 판파/오케콘 후기는 어디에도 없더라 내가 왜 안 썼을까... 20주년 영상(메인스트림 순서 보여주는 그거) 보면서 감동받은 거나 민디렉터님의 아이스크림 무한제공사건 우천 속 머드축제락페판파라는 명성 처갓집콜라보 부스 룰렛 돌렸다가 처갓집 돗자리 생김(판파 웰컴기프트로 받은 마비노기 돗자리랑 합쳐서 그날 돗자리만 두 개 생김) 가방 보관할 데가 마땅치 않아서 가방2개에 판파굿즈에코백 우산까지 들고 다녀서 너무 힘들었던 거 기타 등등... 그 긴 시간 동안 뭘 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나네 작년엔 무조건 줄 서서 프로그램 참여하는 시스템이었으니 그냥 계속 줄 서고 있었으려나 그러다가 쇼케 보고... 기억은 나는데 후기를 왜 안 썼을지
이하 사진 보면서 아무렇게나 시간과 사건을 기록

아 검색해보니까 작년 입장 시작 자체가 14시부터였구나 행사 시작은 15시고... 사진첩 열어보니 난 입장한 게 4시쯤인가보다 ㅋㅋㅋㅋㅋㅋ 입장 줄 대기하면서 19주년/20주년 판파 팔찌 같이 착용하고 사진 찍은 게 있는데 그 시간이 15:50, 팜플렛 사진 찍은 게 16:15
그리고 배고파서 배부터 채웠나봐 고든의 핫도그 교환티켓 사진이 16:33
이웨카 라데카에서 사진 찍은 게 17:09
퍼거스 때리기 미션(?) 한 게 17:53
그리고 힘들어서 처갓집 부스 들렀다가 간식 들고 자리 잡고 앉았나보다
아이스크림 대공개~ 18:39
그리고 쇼케이스 시작...
아하 이때 점성 첫공개 했었구나추억이 새록새록
암튼 20주년 판파 때는 이래저래 고생스러워서 프로그램 참여도 전부 못 하고 굿즈샵은 눈길조차 안 줬음
쇼케 끝난 직후에도 뭔가 살짝... 좀 더 진행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 이미 녹초가 되어있었던 탓에 그냥 돌아나온 듯... 나의 샛별퍼핏(풍선)도 사명을 다하고 고개가 꺾여서 아쉽지만 출구 쓰레기통에 버리고 나왔던 게 기억남
숙소에 돌아와서 이제 잡니다~ 하고 마멜기념샷 찍은 거 웃기다

다음날 오케콘...
중앙 1열이어서 좋앗우
최종무곡 당연히 여강 버전인 줄 알았는데 크바버전이어서 신기했음 크바버전... 최종무곡... 자세히 들어본 건 그날이 처음이었을 것
1열의 장점(악기가잘보여요)이자 단점(스피커가 너무가까워요) 탓에 그 곡을 들으면서는 살짝 귀가 터지긴 했다
20주년 기념 신규 OST를 연주해준 것도 좋은 기억으로 남음
아름다운곡이다...
드라마2 테마를 연주해주기로 한 것도 정말 놀라운 기억이었고 그것 하나를 위해서라도 난 오케콘에 갈 의향이 넘쳤음 (하나만 더 고르자면 한밤중의 순진무구)
근데 2019년 오케콘 때 들었던 한밤중의 순진무구가 좀 더 임팩트 있었던 것 같음

(여담) 그리고 그 다음날
뱅구둔토란성님 만나서 놀았나보구나 갑자기 담곰콜라보카페에 간 사진이 있다
와 이런 일정을 소화해냈다니 정말 대단한걸

No.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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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FFXIV

멸구름 헤어~~~
초뽀 24인 모이면 첫클만에 헤어 정가 가능이라는 게 좋다
헤어 콘테스트 원화랑 글섭 업뎃 소식 봤을 때는 당연히 내 거~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한섭에 들어와서 직접 착용해보니 생각보다 안 어울림.
먼가 어색...
옆 귀(?) 부분을 비워주듯이 빈 공간이 있는데 그거 때문인지... 내가 워낙 웨이브헤어로 오랜 시간을 살아 와서 그런 건지... 암튼
그래서 부캐 여우라는 헤어카탈로그 직접 쓸지 팔지 고민
지금은 또 부캐는 여우라니까 괜찮을듯?? 싶지만 본캐의 사례마냥 직접 입어봤더니 안 어울리면.............................. 슬플것같애
본캐는 본캐니까 헤어카탈로그 안 쓸 거라도 수집욕구 채워야 해서 상관없어
그치만... 부캐는... 안 쓸 거면 팔아서 돈 벌고 싶으니까(ㅋㅋㅋ)

No.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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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FFXIV
6주차 막차...
원래 목표는 5주클! 이었으나...
클목/성불팟을 일주일 넘게 돌아다녀도 클리어 한 번이 안 되더라
정확히 11개째에 클리어함
어떻게 해서든 멸구름 업데이트 전엔 깨고 싶어서... 멸구름에 에덴치유서 들고 가고 싶어서...(ㅋㅋ)
내가 정말 안 하는 짓(직접 파티 모집)을 해버렸는데...
7클자가 오셔서 그냥 후딱. 깨주셨다

인스 들어가서 에덴무기 7개 보니까 갑자기 너무 긴장돼서 첫트에 뭔... 어떻게 야전이 안 깔리는 현상이 발생해 파티를터뜨림 (그때 정말 정신이 없어서 이유가 뭐였는지 모르겠음... 야전 스킬키 눌러도 빨간색 경고문 뜨면서... 안 되던데 그 내용을 못 읽음 ㅋ ㅋ 매크로를 쓰는 것두 아니고 난 수동야전인데 ㅠㅠ)
암튼 근데 그 이후엔 실수 안 함 헤헷

로라

#more


클리어하고 컷신 보고 나니까 일곱 분이 스샷 대형으로 서서 날 기다려주고 계셨던 게 너무 웃기고 감동이었음 ㅋㅋㅋ바쁘니까 첫클자 컷씬 보는 동안 그냥 다 나가실 줄... 그래서 나 혼자 린가이아랑 좀 찍고 나가야지~ 했었는데

No.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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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마비노기 250530
이리아 탐험대... 이리아나 존스...
출석만 겨우 하는 상황이라 수동 조작이 많이 필요한 이벤트는 까다롭고 귀찮다고 생각했는데(ㅋㅋ)
막상 해보니까...
...재밌어...!!!
아니 재밌다고 해야 할지... 그냥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됨 이거!!
사람들이 재밌다 재밌다 칭찬하고 즐거워하는 걸 보는 것도 넘 좋아
마비탐라 안 좋은 이야기(어쩔수없지만) 씁쓸한 이야기만 많이 보였는데 요걸로라도 사람들이 즐거워하니 참 좋더군. . .

재밌지만 대충 일일 숙제 기준인 1천점만 채우느라 하루 1판 정도만 하고 말았는데 갑자기 나에게 찾아온 3만점 도전과제...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운이 좋아서 달성 ^_^ 기분 굿
그래도 나름 3트나 했음 금요일에 하는 게 좋대서 금요일에 자리 잡고 앉아서...
로그라이크 장르에 큰 흥미 못 느낀다고 생각했는데 이... 마비노기라는 특성(내취향캐릭터가살아움직이고행동함)이 더해지니까 재밋군;;/;/;

3만점 달성하자마자 쓴 후기 >>
한 시간 반 동안 이것만 했다는 게 안 믿긴다 근데 진짜 재밌네
초반에 빈틈없는 가고일 2개 얻은 데다가 고급 모자/옷은 5분만에 나와서 신발만 후딱 만들어서 달렸음... 글구 천상의 보물 덕도 큰 것 같다 고마워 톨비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