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넷플릭스에 들어왔다길래 2회차 쪼금 달렸는데 당시의 난 극장에서 어떻게 이걸 아무 정보 없이 단번에 소화해냈는지 모르겠더라
심지어 그때 한 5분 지각해서 초반 5분 정도를 못 봤었는데 (추후 그 5분 사이에 무슨 장면이 나오는지 소문은 들었음 ㅋㅋㅋㅋ) 이번에 다시 보니까;;;;; 심지어 모든 걸 알면서도 밥먹으면서 보기로 결정을 해서;;;
5분만에 숙연해지고 또 5분 뒤에 숟가락 내려놓고 또 5분 뒤에 고뇌에빠짐
자극에 자극에 자극의 연속
이후의 전개와 엔딩까지 생각하니까 아 숨이 턱 막히는데
정말 더럽고 추하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영화야
난 바빌론이 정말좋더라...
로라는 정말 유명한 바빌론 사랑꾼임...
약간
위플래쉬: 정신병원 갈지 말지 고민했었는데 이거 보고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라랜드: 오, 아름다운 이야기.
바빌론: 정신병 없이 살던 저에게 병을 안겨줘서 병원에 가기로 했어요. 앗? 근데 여기가 병원이기도 하다고...?
극장 스크린으로 봐야만 완성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기회가 되면 또 보러 가고 싶었는데... ㅠ_ㅠ 그 바람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처음에 바빌론을 봐야겠다고 결정했던 이유는 되게 소박한데, 당시에ㅋㅋㅋ 핸드폰 바꾼 지 얼마 안 돼서 비싼 요금제를 쓰느라 (ㅋㅋㅋㅋ 그 기간 동안 요금제 부가 혜택도 이것저것 써보려고 영화표 할인이나 받아보자~ 하면서 상영 목록을 보는데 화려한 배경 위에 마고 로비가 있길래... (초단순)
그렇게 봤던 영화가 지금까지 이렇게 좋은 느낌을 줄 줄은... ㅇ//ㅇ
No. 94
✿ 로라
✿
헐
영상 보면서 이 장면 시에라가 넘 사랑스러와서 holding back tears 이모지 표정으로 화면 바라봤는데 누가 gif 따준 게 있네 냅다 링크 줍기
옆에서 리액션 해준 사람이 라민인 것도 보기 좋은 조합 8_8)
오유 캐릭터들에 대한 인상은 아마 어릴 때 처음으로 접한 미디어믹스 캐해의 영향이 크지않을까 싶은데 내기억상 대충
팬텀: 강압적으로 굴고 지멋대로 하고 범죄도 저지르는데 알고보면 내면에 상처를 갖고잇는 수상한존재.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님(;;)
라울: 정의롭고 아름다운 미청년. 뭐 이랬던것같아서(기억분량차이부터가)
오히려 크리스틴이 큭!!!무섭고두렵고짜증난다고!!! 그치만 나만이 문제를 해결할수있다니? 하참어쩔수없군.가보자고. 하며 스진을 햇던것같아서 팬텀이랑 크리스틴이 기억에 남앗지 라울이라는 캐릭터는 진짜
아하!크리스틴을좋아하는구나! 이상의 감상을 안 가졋던것같음
근데 갑자기 25주년 라울이 듬직한 얼굴로 맨날소리지르고 뛰어다니고 팬텀 한 대 때릴거라고 달려들고 죽기직전 상황에서도 할 말 다 하는 다혈질남자로 바뀌니까
갑자기내심장: 어...?괜찮은데?ㅌ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로라소나무사건"
그리고 진짜 보면서 쭉 드는생각이
팬텀 목소리가 너뮤 조음 캐설정을 이렇게잘살릴수잇다니 캐스팅잘한듯
라울이너무잘생겨서 팬텀더짜증낫을듯 캐스팅잘한듯2
팬텀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신비로운 매력과 정신적 하남자 면모까지...
No. 92
✿ 로라
✿
아시쿠비 앨범을 Trope 한 개만 사둔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까 trope도 있고 no concept도 있고 무슨 미공개 곡을 담은 cd도 있고
앨범 특전 러버 스트랩도 2종이나 있고 캔뱃지도 있고
와중에 러버스트랩 일러가 총 ABC 3종인데 스트랩2 캔뱃지1로 그 일러 올클해있고
그의 사진(??)도 있고
그의 사인이 적힌 포스터도 있음
과거의 나...에게 감사하긴 하는데 이거 따로따로 신품을 구매한 게 아니고 딱 한 번 중고거래를 했었단 말이지
그 판매자분께 무한한감사를...
(분명 그때도 거래하고 확인하면서 경이로워햇을텐데 몇년이 지나 잊어버렸다가 다시 경이로워하는 사태)
No. 91
✿ 로라
✿
요즘 다시 아시쿠비 생각이 난다 '-`
어디서 뭘 하고 지내나...
뭐 잘 지내고 계시겠거니...
나로 하여금 2024년까지 니코동에 접속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니...
✿ 로라 ✿
심지어 그때 한 5분 지각해서 초반 5분 정도를 못 봤었는데 (추후 그 5분 사이에 무슨 장면이 나오는지 소문은 들었음 ㅋㅋㅋㅋ) 이번에 다시 보니까;;;;; 심지어 모든 걸 알면서도 밥먹으면서 보기로 결정을 해서;;;
5분만에 숙연해지고 또 5분 뒤에 숟가락 내려놓고 또 5분 뒤에 고뇌에빠짐
자극에 자극에 자극의 연속
이후의 전개와 엔딩까지 생각하니까 아 숨이 턱 막히는데
정말 더럽고 추하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영화야
난 바빌론이 정말좋더라...
로라는 정말 유명한 바빌론 사랑꾼임...
약간
위플래쉬: 정신병원 갈지 말지 고민했었는데 이거 보고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라랜드: 오, 아름다운 이야기.
바빌론: 정신병 없이 살던 저에게 병을 안겨줘서 병원에 가기로 했어요. 앗? 근데 여기가 병원이기도 하다고...?
✿ 로라 ✿
처음에 바빌론을 봐야겠다고 결정했던 이유는 되게 소박한데, 당시에ㅋㅋㅋ 핸드폰 바꾼 지 얼마 안 돼서 비싼 요금제를 쓰느라 (ㅋㅋㅋㅋ 그 기간 동안 요금제 부가 혜택도 이것저것 써보려고 영화표 할인이나 받아보자~ 하면서 상영 목록을 보는데 화려한 배경 위에 마고 로비가 있길래... (초단순)
그렇게 봤던 영화가 지금까지 이렇게 좋은 느낌을 줄 줄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