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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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FFXIV

20길 달성~~
황금 레벨링은 왠지 수월하게 한 느낌이다
효월때도 그랬을까? 기억이 안 나서...
레벨링 목적으로 던전을 막 돌고 그런 건 딱히 안 했는데
필드 돌발 채우면서 경험치 주워먹기+무작이나 쿠로수첩 등등 성실하게 하기
이 정도 했더니 자연스럽게... 올 만렙이 알아서 찾아옴...

No.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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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NIER 250111 니어콘ㅇ//ㅇ 후기를 남기고 싶어서 당일에 마구마구 휘갈겼었는데 그걸 모아 옮겨야겠다 (?)

1. 입장 전 감상:
프로그램북이 없단 말입니까?!
내가 가 본 서브컬쳐 오케콘은 마비오케(2회)뿐인데 여긴 다 플북이 있었던 터라 니어콘에도 있을 줄 알고... 흠 그런 플북 두개를 사서 당일 감각 생생할 때 인터미션이나 공연 직후에 이것저것 메모해둘까 싶은 맘에 펜까지 챙겨갔었음(아련)

나머지는 길어서 접힌 리플로~~

로라

#more
2. 인터미션 때 적은 1부 감상:
한 시간 동안 벌써 이렇게 휘몰아치다니 그럼 남은 시간엔 나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고대의 노래> 너무아름다워서정신을잃을뻔함
보컬리스트분들 라이브가 음원보다 더 아름다운 것 같아 어떻게 이런 목소리를 가지셨지?...정말로

<Deep  Crimson Foe> 이 곡은 평소엔 별 특별한 관심 안 뒀는데 현장에서 들으니까 너무나특별하고 틀어주는 영상효과랑 같이 보니까 2배로 아름다워짐

<Shadowlord>
울생각없엇고 울예정도없엇는데 왜냐면 나는 작년 마비오케도 씩씩하게다녀왓으니까??
근데 마왕 듣는데 그냥
다른 곡과 달리 연주가 먼저 시작되고 중간에 영상+곡제목 보여주며 하이라이트 진입~ 이러는데
그냥무력하게눈물이흐름
나 그렇게울고잇는데 갑자기 온 세상이 밝아지며 ~~20분인터미션~~

ㅠㅠ
난 진짜 레플리칸트와 이 곡을 너무사랑하는듯
아니그리고 초반에 스노우인썸머 틀어주는데 그것도 ㅠㅠ아진짜
난 오토마타 위주로 흘러가려나... 레플 얼마나해주려나..이러고그냥편안~하게잇엇는데 흑흑아진짜 말도안되네
나레이션이흐름
나: (눈물고인채웃는임티)
연주가시작됨
나:(눈물고인채웃는임티)

+ 오프닝 때도 영상 보면서 ㅋㅋㅋㅋ
막 노이즈 끼고 에러 발생하고 이러는 거 보는데
아 ㅋㅋㅋ진짜오타쿠같다(positive)
음? 이공간에있는모두가 나같은사람... ?
이러고살짝벅차오름
모두가 이 요코타로감성을

자리에 앉을 때까지만 해도 나같은 어중간한 오타쿠가 와도 되나... 심지어 이런 명당에... 싶었는데
요코타로와 오케콘: 걱정마세요 제대로된오타쿠만들어드립니다
네!감사합니다!

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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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연 끝나고:
오오...
끝났다...

<A Beautiful Song> 너는오늘부터 더모스트뷰티풀송인더월드.로 부르겠다
오케스트라: 아름다움
코러스: 아름다움
보컬: 와진짜 이 아름다움과다현상 어쩜좋지? 화룡점정 체리온탑 금상첨화

<Fleeting Words> 정말감사해요 저 이 노래를 정말좋아해요 마음이마구이상해져
ㅠㅠ루이제야...

<Emil> 나올 때
그냥이모든게거짓말이길바람 너무 아름다워서 마음이 괴로울 지경임

+ 사실 요코타로가 오토마타 가지고는 배드엔딩 안 낼 것 같아서 해피엔딩일 것을 믿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나인에스고마워 부터 엉엉슨 됨

<Ashes Of Dreams> 정말좋은노래죠저는완전히붕괴댓어요

앵콜송 <Kaine> 해준 것도 정말고마워요
난레플리칸트를너무사랑함 ... ... ...

<Bipolar Nightmare>에서 <Mourning>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도 좋았다 마침 내가 또 후자의 곡을 좋아함(ㅋ ㅋ ㅋ ㅋ

영상이 나오더라도 난 연주자 보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인데 영상-연주 싱크 맞춰준 부분들이 재밋어서 영상 자꾸 보게 되더라 자막이 없는 순간에도 .........
케이블이 어쩌고 식물 줄기가 어쩌고 하다가 두개 합쳐지는 연출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번역이든 자막이든 영상 소재든 그냥 준비한 건 아니다 싶게 알차고. . . . . .  좋앗다
월드투어이다보니 세트리스트 찾으려면 충분히 찾을 수 있었겠지만 일부러 안 찾아보고 갔는데!! 잘한 선택인 듯 아주 만족스럽다 예상하지 못한 전개의 연속

아 그리고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처음 공연장 입장하자마자 응? 햇던 게
악장님이...
악장님이낯익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4 마비오케 참조)

~~~~ 아무튼 요약!!
역시 프로그램북 없었던 건 아쉽지만... 그게 단 하나의 아쉬운 점이고 나머지는 넘넘 좋았따 8_8
나인투비 투비나인도 과식해서 배 부를 정도

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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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밋앤그릿
니어콘 밋앤그릿 좋았다8//8
아니 첨엔 아래의 사유로 느긋하게 퇴장한 바람에 ㅠㅠ 2시간 넘도록 줄 서서 기다렸는데(...) 첨엔 폰이라도 하다가 배터리 아까워서 그냥 가만히 서있었음 그저...가만히... 하지만 그 피로가 사르르 녹아내리는 좋은 경험이었다...

위에서 말한 아래의 사유: 밋앤그릿 행사가 뭘까,,, VIP 다같이 앉아서 뭔가 얘기를 듣고. 단체사진 촬영. 그런 순서로 진행되는 이벤트인가~ 싶었는데 팬싸.더라고.
그래서 어떤 구조로 굴러가나 눈치보며 기다리는 동안... 첨엔 멘트를 게스트 한분한분을 고려해서 준비햇음

근데 막상 올라가니까 내가 생각한 팬싸(안 가봄)처럼 일대일.다음.일대일.다음 이런게 아니라
싸인 스스슥~ 다같이 가벼운대화~ 이런거길래+내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머릿속도 새하얘져서 ㅋㅋㅋㅋㅋㅋ
공통 대사(?) 될 만한 걸로 덕분에조은추억을만들고갑니다...// 이런 얘기를 드렸다

그리고 갑자기 나도 질문을 받음

좋아하는캐릭터는 누군가요...
아...~~!~ (난 공식 앞에서도 그를 어떻게 불러야 적절한 건지 모른다... 그냥 니어.라고 해도 됐으려나)
그래서 그냥 정직하게
니어 레플리칸트의 주인공을 조아합니다.
아아.주인공.
네. 카레노코토가스키데스(그땐 그냥 생각나는대로 뱉어버렸는데 복기해보니 나 갑자기 고백공격 날린 팬걸 되며)
슈진코와마니아이마스네
(마니아우? 마 니아우? 속도감(?)으론 전자로들엇는데 그러면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해서 서.설마 후자?이런팬서비스가;;;;;흠흠)

그렇게 우효 하며 옆으로 넘어가서 요코타로상을 마주하다...
아 물론 에밀도 너무너무조아해요// 하고 가면을 (왠지 거기 놓여잇으니 나도 모르게) 스담...하니까 요코타로상이 쓰담쓰담 마니하고가시길^^ 해주셔서
우하하~ 쓰담쓰닷ㅁ스담~ 하구옴

그리고 그 다음!! 보컬리스트 분들과 지휘자님...
보컬리스트분들껜 오늘 부르셨던 모든 노래가 다!!! The best!!! 였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이 계획 역시 긴장 탓에 휘발돼서 쏘뷰리풀했다고 말하고 와버림
노래하시는걸 실제로 듣게되다니 기쁘고 조앗다고도 말씀드렷다...
그리고 오브콜스 지휘자님 퍼포먼스도 엑설런트그자체엿습니다...짱 이라고말슴드림

암튼 나의 주된 목적은... 모든분들께 공연 넘 조앗어요//를 전하고 싶엇기 때문에 그에 충실하게 어케든 전하고 왓다구 생각함 ㅎㅎ// 보컬리스트님들 및 지휘자님과도 서로서로 감사인사를 주고받으며... 그런데 사진찍으러 넘어가기 전에@@##!!!

문득 니콜님이 나한테 알럽유얼스타일~~^^ 해주셔서 (고정멘트(?)같은 걸로 하신 걸수도 잇지만ㅋㅎㅋ)

오, 그 순간
누적된 피로와 기다리는 동안 얻은 지루함과 뭐 모든게 사르르녹아내리며
Awww 8//////8
땡큐......... 8///////8
이러고나서 사진 어케찍엇는지 어케짐챙겨서 내려왓는지 다 까머금 지금

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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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밋앤그릿 이어서,,,

암튼 사소하게 재밌었던 지점
우리오타쿠들의 회화실력을 믿어주셨던 것일가요?
밋앤그릿 현장엔 별도의 통역사 분이 안 계셨던 것 같은데... 스태프분들도 일어로 뭔가 말을 걸어주심
근데 웃긴점은 일단 난 일어도영어도 어느정도 가능한 오타쿠긴 해

올라가기 직전 스탭분과의 스몰토크
오랜시간 기다리셧죠8//8
헤헷^^// (뭐라대답하기가애매해서웃음)
지치셧을거가타효ㅠ//ㅠ
쫌밖에안지쳣어요!ㅇ.<
에~~하지만이러케 많이기다리셧는걸. 콘서트는 즐겁게 감상하셧나요
당근당근입니다
다행이다~와아ㅏ~~  (함게즐거워하다)

맞다 그리고 줄 서 있을 때!! 일본에서 오신 팬 분께서 직접 그린 일러스트 엽서를 나눔해 주셨다 ㅠㅠㅠㅠ 너무 너무 아름다워 ㅡ !!!!!


5. 결론:
오케콘의 좋은 점은...
(필드나 전투 bgm 등으로 이미 너무 많이 들어버려서) 평소에는 주의 깊게 안 듣던 곡을 오랜만에 제대로 감상하게 되니까 새삼 그 곡의 아름다움을 다시 깨달을 수 있다는 점ㅡ무려 그 음향이 내 전신을 감싸는 초-럭셔리-포디 경험으로ㅡ 같음 ㅠㅠ

그리고 이것도 주기적으로 깨닫고 지나가는 건데 새삼 또 하는 얘기
나 니어(시리즈) 좋아하는구나
난 니어를 좋아하는구나...
흔쾌히 표값으로 20만원 쓸 정도면 많이 좋아하는 거 아닌가?
그러게 나... 정말 좋아하네... 듀아아

로라

#more
6. 기타 잡담 모음
그러고보니 롯콘홀(2024 마비오케) 땐 냅다 1열 잡아서 앞이 바로 무대였기에 좌석 여유 이런 걸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평전(2025 니어콘) 진.짜. 좁음
게다가 난 중앙자리임

중앙자리 좋은 점: 중앙임
안좋은점: 들어갈게요.들어갈게요..죄송합니다감사합니다를 왼쪽에서 들어가도 오른쪽에서 들어가도 무한히 해야 함
맨 위에 첨부한 사진은 공연 시작 전 확대 없이 찍었던 것

안 나올 가능성이 높다 생각햇고 실제로 안 나오긴 했지만 내 취향인 곡: birth of wish
해주지 않으려나 싶엇는데 안 해줫던 취향곡: grandma
정말좋아하는데 안해줄것같았음 근데 해 줌: Fleeting words

근데 니어콘은 지짜 후회없는 선택이긴 하다
(본진이 니어입니다! 라고 말할 정도는 못 되지만서도) 세트리스트 안 찾아봐도 될 정도로 모든 ost에 대한 신뢰가 있고 오케콘에서 무슨 곡을 던지든 내 취향과녁에 웬만하면 다 맞을 거라 진짜 아무 고민도 걱정도 안 생기는 행사
리인카나 드온드는 많이 몰라서 그런 것들은 감안해야겠다 싶었는데
리인카는 언급 제로였던 것 같고(내가 못 알아봤을 수 있음)
딱 이거 드온드다 싶은 건 짤막하게... 언급해주고 넘어가는 정도였던 듯한

난 겜디렉터 만나는 거에도 일케 긴장하는데 아이돌팬싸 가시는분들은 어떻게 하시는거지
물론 난 나 또한 talk를 할 기회를 갖는다는 걸 대면 2시간 전에 첨 알긴했어

~옮김끝~

No.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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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FFXIV

그리고
황금을 밀고
좋아하는 남자가 생겻어요,,,
그래서 지인들이 자꾸 놀림(POSITIVE)
내가 이 장르에서 최애를?;;;

커플칼 쓰고 싶어서 던전 가서 무기도 주워옴 (;;;;)

No.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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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마비노기

g27 2부가 너어어무 재밌었음 ㅠ_ㅠ
하... 너무너무 재밌었다 마비 메인에서는 처음 느껴보는 종류의 도파민도 있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들도 좋았고... 음악도 좋았고... 공간적으로 굉장히 좁은 범위에서 진행되는 메인이다보니 주요 인물들마다 테마가 확실하게 있고 그걸 스토리 흐름에 따라 어레인지해서 활용한 게 너무 좋았음... 항상 그렇지만 제목조차 서사를 가지는 OST들인 게 정말정말로 좋았다 8_8

이게... 내가 직전에 황금의 유산을 밀었다보니 더더욱, 황금은 엄청나게 넓은 공간을 돌아다니며 스토리가 진행되는 확장팩인데 그걸 한 번 체험하고 마비노기에서 좁은 공간 스토리 진행을 체험하고 뭐 그런 두 가지를 다 맛볼 수 있다는 것마저 아름다운 경험이었음

No.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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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FFXIV

좋은 분들을 만나서 1주클 성공~~ (그런데 3주차 시작날에 기록을)

공팟에서 모인 8명인데 다들 잘하셔서 수월한 트라이와 클리어를 해낼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음유가 아닌 직업으로 영식 출발을 했는데 ㅋㅋㅋ 레이드 난이도가 무난한 덕분에 입문으로 딱 괜찮았던 것 같음...!! 너무 재밌었다~~ 굿영식